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즉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 기대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즉위 후 처음으로 열린 의회 연설에서 한국 대통령 윤석열과 그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11월 7일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개최된 '킹스 스피치'에서 들려왔습니다.

 

 

 

국왕의 환영 메시지

 

찰스 3세 국왕은 연설에서 "나는 이달 국빈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별한 국빈 방문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이루어집니다.

국왕의 경의 표시

 

국왕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어로 'His Excellency Th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Mrs. Kim Keon Hee'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로써 영국은 한국 대통령 부부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킹스 스피치와 퀸스 스피치

 

영국 국왕이 의회 개회식에서 정부의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연설을 '킹스 스피치'라고 합니다. 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시대에는 '퀸스 스피치'로 불렸으며, 역사적으로 국가의 방향과 정책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영국 방문 일정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찰스 3세 국왕과 만날 뿐 아니라, 11월 8일에는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 지역을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이 방문은 한인 공동체와 소통하려는 취지로,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정부 정책 소개

 

찰스 3세 국왕은 연설에서 먼저 여왕에 대한 경의를 표한 뒤에, 정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이에는 북해 석유·가스 신규 개발 승인, 미성년자 흡연 억제, 중대 형사범죄 처벌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외정책과 윤 대통령 국빈 방문

 

이어서 국왕은 영국의 대외정책 방향과 계획을 밝힌 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언급했습니다. 이 방문은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왕의 격식과 자동차

 

국왕은 연설을 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을 출발했습니다. 여왕이 최근에는 자동차를 타고 평상복을 입고 왕관을 쓰지 않던 것과는 다르게, 국왕은 기존의 격식을 따랐습니다.

정치적 역사와 킹스 스피치

 

이러한 군주의 의회 개회 연설이 '킹스 스피치'로 불리는 것은 70년 만에 다시 등장한 일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마지막으로 개최된 것은 19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는 조지 6세가 병석에 누워 있던 시기였습니다.

다음 킹스 스피치 예상

 

다음 '킹스 스피치'는 내년 봄이나 가을로 예상됩니다. 리시 수낵 총리는 이번 연설이 정책 청사진을 제시하는 첫 번째 기회이자 다음 총선 전 마지막 기회임을 고려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치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킹스 스피치'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 기대 소식은 한·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두 나라 간의 협력과 우호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 정치와 경제에 대한 공동 노력이 진전할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3rmcF_I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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