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시 해안가에서 물고기 집단 폐사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 관련 당국은 원인을 규명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 훗카이도 물고기 떼죽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에서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한 사례가 발생하여 일각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시 해안가에서는 지난 7일 오전 정어리와 고등어의 사체로 가득 찬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해안가에는 물결에 휩쓸려 백사장으로 몰려드는 정어리 사체가 빽빽하게 쌓여 있었으며, 주민들은 이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코다테 수산연구소는 물고기 떼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포식자에게 쫓기다가 산소부족으로 인해 탈진해 해변으로 떠밀려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물고기 사체를 먹지 말 것을 당국이 주민들에게 공지하고 있습니다. 지역 당국은 어부들을 동원하여 물고기 사체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사체의 양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일본 주변 국가 중 중국 네티즌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등 중국 당국의 강력한 반응이 이 사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홋카이도의 물고기 폐사 현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발하여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같이보면 좋은 글
결론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변 국가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의 연관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당국은 주민들에게 물고기 사체를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정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태의 발전과 관련된 추가 소식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